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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리온 ]

우렁차게 짐승 같은 소리를 내어 적의 시선을 집중시켜,

자신에게만 공격을 하도록 만든다.

또, 받은 공격들의 8할을 되돌려준다.

낱 미물에 불과할 수록 구차하게 싸우는 법이다. 

누가 먹잇감인가

쿠에시 아키라나 전신.png
슈 무기.png

2m의 자루에 도끼 모양의 날이 달렸고, 자루의 끝에는 스파이크가 달려있다.

사용 방법은 다양하지만 폴암류 무기 중에서도 느린 편에 속해 상당한 숙련도를 요구한다.

할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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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직한 | 순종적인 | 필사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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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1. 2004년 9월 4일생. 일요일, 노을 지는 저녁에 태어나 이름은 쿠에시가 되었다.

  2. 노쇠한 어머니와 어린 남동생 하나, 여동생 둘이 가족의 전부다. 국가의 중요한 인력으로 받아들여지는 이능력자의 삶이라 해도, 그 척박한 땅에서는 다른 이들의 삶과 크게 다를 것은 없었다. 다만 가난하다고 해도 가족 관계만은 정말 화목하다. 그는 가족에게 맹목적이고, 가족들은 그에게 보내는 애정 만큼이나 과한 걱정을 해댄다. 어떻게 보면 이상한 가족….

  3. 취미나 특기라고 할 게 딱히 없다. 본인이 무얼 좋아하고 싫어하는지에 대한 것도 불분명해 그를 답답히 여기는 이들이 참 많았다. 끔찍하도록 소중히 여기는 것은 가족이고, 꺼리는 것은 그 가족을 위해 하던 일이 물거품이 되는 순간이다. 자신이 맡은 일들을 군말 없이 수행하고, 그 외의 일들도 묵묵히 해내는 것은 그것이 이능력자가 지닌 의무라서가 아닌 제 가족에게 해가 갈까봐서다.

  4. 남는 시간을 보내는 법은 무기의 숙련도를 높이는 훈련과 신체 단련, 두 가지. 그리고 가끔 멍 때리며 청승 떨기나, 다른 행동들도 한다….

  5. 운동량은 많지만 먹는 것은 항상 부실하고 적다. 가정이 양껏 먹을 만큼 여유롭지 않아서도 있었지만, 다른 곳에서도 같은 식단을 고수하는 것을 보면 일종의 버릇으로 자리잡힌 듯 하다. 자신이 배부르게 먹는 것보다도 남을 빵 한 쪽이라도 더 먹이는 것을 선호한다.  

  6. 할 줄 아는 언어는 불어, 룬디어, 영어 3가지. 기본적으로 사용하는 언어는 룬디어. 불어는 부룬디 공화국의 사용 언어이기도 해서 많이 듣고 자라기도 했고, 학교에서도 배워 익숙하다. 영어는 독학. 영어가 없으면 타국 사람들과 의사소통을 할 수 없으리라 생각한 것이 독학의 이유였다. 

 

지금까지의 삶

  1. 최빈국이라면 흔히 보이는 가정 상황. 부족한 것은 한없이 많고, 필요한 물자들조차 없을 때가 많았다. 그래도 타 가정에 비하면 조금 나은 편이었다. 아버지가 타계하셨지만, 일을 하는 사람이 그와 어머니 둘이었으니.  

  2. 이능력자로 발현하게 된 것은 2021년, 17세 무렵. 1년만 일찍 태어났더라면 대던전 사건에 강제 참전했을 수도 있었을 텐데…. 그러지 않았다는 것만으로도 그의 가족들은 한 숨 덜은 셈이다. 이능력자로 발현하게 되었을 때엔 다시 그럴 가능성이 생긴 것이니, 분위기는 심히 좋지 않았다. 등급이 A나 S였다면 완전 초상집 분위기였을 것이다…. 

  3. 어렵사리 중학교를 졸업했지만 대학교에는 진학하지 못했고, 할 의사도 없었다. 중학교를 졸업하고 어머니의 농업을 돕고, 다른 자잘한 일을 하며 돈을 벌었다. 꿈은 동생들은 대학을 보내는 것. 전형적인 맏이의 모습이다.

아쉬펠

  1. 어릴 때부터 함께 지내온 친구들과 함께 만든 조직이다. 조직 내 인원은 20~30명 정도이며, 들어오고 나가는 것이 유동적이다. 활동 범위는 동아프리카, 그 중에서도 부룬디가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한다. 

  2. 사실… 조직이라고 부르기엔 부끄러울 정도고, 따지자면 심부름 센터와 비슷하다. 이 곳에서 그가 이능력을 쓸 일은 거의 없다시피 하지만 ‘이능력자’ 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파급력이 있지 않나? 넓게까지는 신뢰도 들고…. 좋은 일만 하는 것도 아니긴 하지만, 그가 순종적인 성격은 이곳에 잘 녹아들게 했다. (이 수익이라도 없으면 곤란하기도 하고.) 동아프리카에서 활동한다지만 아는 사람만 아는 조직이다. 마스코트는 쿠에시 그 자체. (...)

 

가고리브

  1. 코이코이족 신화에 나오는 몬스터 중 하나다. 커다란 구멍의 가장자리에서, 그 앞을 지나는 사람이 자신에게 돌을 던지도록 꾀는 버릇을 지닌 미물 중의 미물. 그러나 던진 돌은 반드시 튕겨나와 그것을 던진 사람을 죽였다.

  2. 그러한 특성을 지닌 미물이 초월자이니, 그가 받은 초능력도 미물 같을 수 밖에 없었다. 공격을 집중시키고, 그의 8할은 되돌려주는 것. ‘던전’의 이름이 유래된 게임 식으로 생각해보자면 탱커 정도려나? 

  3. 그와 가고리브는 제법 맞지 않는 듯 싶다. 가고리브는 악에 가까운 초월자였고, 쿠에시는 악도 선도 아닌(그러나 따지자면 선인) 애매한 성향의 사람이었으니…. 잘 맞는다면 그건 그거대로 이상한 일일 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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